EV매니아

테슬라 로드스터가 2022년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테슬라는 공식 웹사이트에 로드스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새로운 모델 Y 론칭에 이어 모델 S와 모델 X의 리프레시 버전을 예고하며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엘론 머스크의 최종 목적지는 우주이며, 테슬라 자동차는 더 빨리 우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펀딩에 대한 리워드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양산 판매하는 이유도 스페이스 X 우주선에 쓰일 특수 소재를 더 저렴하게 공급받기 위함이라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백 우주로 가기 위한 여정이 성큼성큼 진행되고 있는 것에 반해 2017년 처음 그 모습을 예고했던 ..

테슬라가 모델 S, 모델 X의 리프레시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보통 자동차가 세대를 구분하며 업데이트할 때는 풀체인지(full-change)라는 표현을 쓰고, 동 세대에서 디자인 등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할 때 페이스리프트(face-lift)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테슬라는 리프레시(refresh)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용어의 차별화를 통해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선긋기를 확실하게 하는 모양새입니다. 리프레시란 말 그대로 Refresh, 새로고침입니다.아무튼 테슬라에서 모델S와 모델 X의 리프레시, 새로고침, 개선된 버전을 올 하반기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미 공장 생산 라인 개조 작업을 이미 1월에 완료했다고 합니다.2012년에 세상에 처음 나와서 2016년에 디자인..

테슬라 모델Y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두둥 과연 얼마에 출시가 될까요? 1월 13일부터 영등포 롯데백화점과 잠실 롯데월드몰에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가서 실물 구경 좀 해야겠네요. 먼저 출시한 중국에서 반응이 매우 뜨거운데요, 메이드인차이나 생산분을 미국 생산분에 비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가격대가 중국산 전기차 브랜드 니오의 주력모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한 때 테슬라 사이트도 마비되고 매장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전기모터가 친숙한 중국에서 테슬라 인기가 더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테슬라도 중국 내 입지를 더 굳건히 다지기 위해 이때다 싶어서 공격적으로 가격 정책을 펼치는 모양입니다. 모델Y 가격 국내에서도 상반기(라고 해봐야 곧이겠지만) 출시를 앞두고 2021년 달..

기아자동차가 다가오는 1월 15일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늘 말이 많았던 브랜드 로고도 이번에 바꿔주셨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ㅎㅎ KIA를 나름 예쁘게 그린다고 그린 것 같은데, 그냥 보면 KN 같아요. 케이엔. '즐' 눕혀놓은 KIN 같다는 말도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뭐 아무튼 로고도 바꾸고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도 속속 그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2019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던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콘셉트를 바탕으로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모습의 크로스오버로 다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

전기차 소식을 수집하고 공유하는 ev매니아입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비상하는 테슬라의 발목을 잡기 위해 내연기관 자존심 버리고 고군분투 중인 독일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2021년 출시예정 전기차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화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일 것 같습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이 흐름이 가장 달갑지 않을 브랜드들은 기존에 내연기관으로 잘 나가고 있던 브랜드들일 텐데요, 아무래도 독일 3사 브랜드가 특히나 이 상황이 달갑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모두 전기차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부랴부랴 전기차 모델들을 늘려가면서 라인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전기차 시대의 선두주자로 소비자 인식속에 자리잡은 테슬라를 때려잡을 준비..

전기차 소식들을 수집하고 공유하는 ev매니아, 현대차의 필살기 아이오닉5 알아보겠습니다.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을 운행 중이신 분들이라면 다음 차로 전기차를 생각하실 텐데요, 출시를 앞둔 전기차들 중 가장 기대가 되고 현실적인 모델은 '아이오닉 5'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이 시점이야말로 현대차가 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느덧 세계적인 수준으로 자동차 품질을 끌어올리며 기술력과 품질, 발전 속도를 인정받고 있지만, 동시에 짧은 브랜드 역사와 후발주자라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인식이 일류 브랜드로 가는 길목에 가장 큰 벽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상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라는 새로운 형태의 자..

전기차 소식들을 수집하고 공유하는 ev매니아입니다. 이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카누(Canoo)라는 녀석 좀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집, 자동차 등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 먼 미래 얘기일 것 같았던 자율주행 기술도 성큼성큼 발전하더니 조금만 있으면 정말 차에게 알아서 운전을 맡기고 한숨 자고 일어나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들 속에 점점 운전 본연의 재미나 오락성보다는 거주의 측면에서 공간성이나 활용도에 좀 더 자동차의 가치를 두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는 이런 MPV(Multi Purpose Vehicle) 다목적 차량, 쉽게 말해 패밀리 밴, 전기차계의 카니발을 만드는 회..

ev매니아는 전기차 소식들을 수집하고 공유합니다. 첫 포스팅은 전기차 대표 브랜드 '테슬라'입니다. 어제도 잘 나가고, 오늘도 잘 나가고, 내일은 더 잘 나갈 것 같은 테슬라, 과연 2021년에도 쭉쭉 잘 나갈지 고꾸라질지 테슬라가 처한 상황들을 짚어보겠습니다. #1. 변화의 시대 테슬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곧 망할거라던 테슬라의 주식은 한 주당 700달러를 돌파하며 2020년을 마무리했습니다.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6500억 달러.. 그러니까 약 7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게 가늠이 잘 안 되는 수치인데, 어느 정도냐하면 폭스바겐그룹, 도요타, 르노, 등등 기존의 탑 5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시총을 다 합쳐도 테슬라보다 적습니다. 2020년 테슬라의 총 판매량은 50만대밖에 안되는데, 사람들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