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CV 예상도 출시정보

기아자동차가 다가오는 1월 15일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늘 말이 많았던 브랜드 로고도 이번에 바꿔주셨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ㅎㅎ KIA를 나름 예쁘게 그린다고 그린 것 같은데, 그냥 보면 KN 같아요. 케이엔. '즐' 눕혀놓은 KIN 같다는 말도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뭐 아무튼 로고도 바꾸고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도 속속 그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2019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었던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콘셉트를 바탕으로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모습의 크로스오버로 다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명은 CV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자인 맛집 기아답게 한껏 멋들어진 디자인의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가 탄생할 것 같아 기대가 초오큼 됩니다. 

 

해외의 자동차 매체들도 기아자동차 CV에 대한 기대가 제법 큰 것 같습니다.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넘버원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기 위해 SUV와 해치백 스타일을 접목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순수 전기차를 준비 중에 있다고 테스트카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기아가 보여준 세련되고 멋스러운 뭐랄까 정말 디자인 맛집다운 그런 행보가 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전용 모델 CV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KIA CV 디자인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면 콘셉트와 매우 유사한 프로포션을 보여주는데요, SUV라고 하기엔 날렵하고 해치백이라고 하기엔 덩치가 좀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특히 치켜 올라간 엉덩이 부분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흡사 하체운동에 중독되어 하루에 1,000개씩 3년 동안 꾸준히 스쿼트를한 헬스매니아의 힙업을 보는 것 같습니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일자로 연결된 테일램프는 얼핏 K5의 그것과 스팅어의 그것을 절묘하게 섞어 놓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입니다. 실내는 많이 공개된 건 없지만 최근 기아자동차의 실내디자인 수준을 보면 딱히 소재나 스티어링휠에 박힐 로고 말고는 걱정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출처: 보배드림

예상도 출처: avarvarii

KIA CV 성능 

기아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CV는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듀얼 모터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고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정도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아이오닉5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쏘나타와 K5 같은 그런 구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아자동차 CV 모델에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팩이 탑재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 어쩐지 요즘 SK이노베이션 주가가 막 수직상승을 하더군요. 여기저기 계약 많이 했나 봅니다.

과연 점점 더 뜨거워지는 전기차 시장 패권 싸움 속에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며 대응하게 될지, 그 첫걸음이 될 CV는 어떤 모습으로 짠 하고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근데 왠지 디자인만 그럴듯한 아이오닉 밀어주기용 모델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막 그렇네요. 부디 그러지 않기로 약속해요 KIN. 아 그런데 언제 출시하냐고요? 원래 6월 정도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오는 1월 15일 왜 하는지 잘 모르겠는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 때 자세한 언급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려줘요 KIN. 

전기차 소식들을 수집하고 공유하는 ev매니아였습니다.